우리집 닭들
가을 병아리품기
살그머니
2009. 10. 18. 14:46
원래 가을에는 부화를 잘 안시키지요.
추워지니까 육추하기가 힘들어서입니다. 그래서 알을 품길까 말까하다가 요놈 흑바둑자보가 끈질기에 알도없이 둥지를 한 열흘 지키고있기에, 그래 어미노릇도 하고싶으면 해야지. 모성애 발동인데 억제시켜도 스트레스가 될까봐서, 또한 첫 포란인데 경험도 가져야 다음에 또 포란할테지 하는 생각에 알을 7개만 넣어주었습니다.
어떤분이 아메리카 실키오계를 원하셔서 부화시켜서 드리려구요.
이놈들이 부화되면 11월초인데 가을 서리병아리는 성장이 더딥니다. 기온 탓이지요.
반면에 강하게 크지요. 체구는 작아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