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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 병아리 사육

포란이나 부화기 돌릴때 종란의 배합

 

제 경험입니다.

암탉이 포란을 시작하면 우리네 욕심은 알을 많이 넣어주고 싶지요. 최대한--

그러나 암탉의 체형에 맞게 적당한 수의 알을 넣어야 하겠지요, 잘못하면 소탐대실입니다.

 

그러나 특히 유념할 점은 따로 있습니다.

종란을 자기집 알을 모아두었던지, 다른곳에서 가져온 종란이라도 입란시에 종류별로 표시를 했더라도

중요한것은 병아리로 태어났을때 모습이나 색깔이 비슷하게 나오면 문제가 됩니다.

 

즉 까페재래닭-동천홍-적색야계-적색긴꼬리 같은것을 같이 입란하면 대책이 없지요

전부 다람쥐색 병아리들이 섞이면 병아리나 아성조로 분양도 못하고 성계가 되어도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나름대로 분류를 잘못하여 본의아니게 잡종을 만들어 버려 낭패를 보게되고  다른분에게 분양했다가 잡소리 듣습니다.

제가 처음에 모르고 그랬다가 성조가 되어서야 수탉은 겨우 구분이 되었는데 암탉은 구별이 불가할 정도로 아주 어렵습니다.

또한 백자보-검은꼬리자보-은세종-황세종-황자보-고샤모-금수남-홍바둑자보등이 그런케이스이구요. 재래닭처럼 구분이 어렵진 않지만 어린병아리때는 비슷한데 성장하면 다 구분이 되긴하지만 병아리를 남에게 잘못 주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모계부화든 인공부화든간에 한배에 입란하는 경우는 전혀 다른 모습의 구분이 쉬운 종란을 넣어주고 가급적 여러개체가 아니면 더욱 좋겠지요.

 

또한 한배에 한종을 최소한 5개는 입란해야 평균 부화율 80%이니까 4개가 부화되고 4개중 암.수가  1:3  3:1 2:2로 한종이 만들어지겠지요. 그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종란을 받으실때 한종 5개는 받으시는것이 좋겠지요.  저도 다른분들에게 드릴때 가급적 그렇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