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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새들

금정조

 

 

 

제가 키우고 있는 휜치류 중 호금조와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빨간부리 금정조입니다.

호주의 숲이 원산지입니다.

체구는 십자매 만합니다. 가장 활동을 얌전하게 하는 조용한 새입니다. 울음소리도 조용하고 예쁩니다.

물이나 모이를 흐트리는 것도 가장 덜합니다. 먹이도 조금씩만 먹습니다.

추위에 약해서 겨울에는 거실안에서 키웁니다. 예전에는 흔한 종이였는데 이 종들은 야생이 아닌 상태에서는 자육을 안하기때문에 십자매에 의한 가모로 부화를 해야 하기에 요즈음은 귀한 새가 되어버렸습니다.

 

비슷한 체구이면서 모양도 흡사한 금화조라는 새가 있습니다.  금정조와는 반대로 호들갑이 심하고 온통 주변을 지져분하게 만들고 털도 많이 날리고 소리도 뱅뱅뱅~~하면서 매우 시끄럽습니다.

올해는 번식을 좀 해보고싶어 십자매 가모를 여러쌍 키우고 있는데 잘 되기를 바라면서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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