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가 되면 어미닭은 분명히 내가품어서 낳은 병아리들이 나왔다는 사실은 압니다.
그러나 부화된지 사흘 정도까지는 내가 품어서 낳은건지 다른닭이 품어서 나온건지 또한 몇마리가 나왔는지 정확하게 모른답니다.
포유류는 지능도 높고 냄새로 어미와 새끼간에 모자간의 끄나풀을 알지만 조류들은 정확하게는 모른답니다.
그러나 사흘 정도가 지나면 새끼들의 자태를 익히고나면 그때부터는 구별을 합니다.
다른닭에서 나온 병아리가 곁으로 올 경우 물어죽이거나 쫓아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현상입니다.
만약에, 비슷한 시기에 암탉 3마리가 알을 품었는데 가령 3-7마리씩 정도밖에 부화가 안되었을 경우
어미닭이 각각 병아리를 키울 공간을 마련해주는것이 어렵고 사람 입장에서는 키우기가 손도 많이 가고 번거롭지요.
그럴 경우 부화 3일 정도 안에 밤에 어미닭 한마리품으로 모든 병아리들을 밀어넣어주고 다른 어미닭들은 다른공간으로 분리해버리면 다음날 아침에 모두 자기새끼인줄 알고 전부다 키워낸답니다.
어미닭 한마리가 20마리 정도까지는 무난히 잘 키워낸답니다. 30마리는 무리입니다.
때로는 같은 공간 안에서 비슷하게 동시에 병아리들이 태어난 경우는 유슌한 닭들은 내새끼 남의새끼 안가리고 어미들이 공동으로 키우기도 한답니다.
병아리 잘 키우는 요령 중 또한가지는 만약 어미닭이 병아리를 품기시작하면 동시에 같은날에 부화기에 알을 10-15개개 같이 넣어주었다가 19일째 정도에 밤에 어미닭 품으로 부화기에 있던 알을 밀어넣어주면 많은수의 병아리를 키워낼수가 있습니다.
희귀종이나 관상용 닭들은 병아리들이 약하여 사람이 육추하면 낙조율이 워낙 높습니다.
어미닭이 키워낸 병아리들이 낙조할 위험도 적고 훨씬 더 건강하게 자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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