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이란

흔히들 말하는 토종닭(전문가들은 토종닭 용어보다는 재래닭이라 합니다)이 토종닭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토종은 대부분 서양닭과의 교잡으로 도태되었고 전문가들이 어렵게 복원을 시도하여 어느정도 몇 종류만 복원이 되었는데 그것도 완벽한 복원은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토종닭은 일제시대에 일본사람들이 알 잘낳고 육질이 풍성한 개량종을 보급하였고 해방 이후에도 정부에서 수입하여 보급한 종들이 우리네 어릴적 본 닭들이 이닭들입니다. 큰 장닭이 사람들에게 덤벼들고 알도 큰것이 먹음직스럽고 그 닭들은 토종이 아니죠.

 

우리 재래닭은 체구가 자그만 하고 계란도 조그만합니다. 색갈은 다양합니다. 흔히 보는 황갈색계통 뿐 아니라 오골계,흑계,백색계,회색계도 있습니다.  

 

토종닭 백숙, 토종닭도리탕, 전부 토종이 아니죠. 개량닭들입니다.

단지 아무 닭이든 케이지 사육이나 닭장에 가두어 사육하지않고 방사하여 키우면 닭이 운동량이 많아져 육질이 쫄깃하여지고 벌레를 잡아먹어 계란이 고소한맛이 더하여지고 합니다.

토종닭집 가실때에는 방사하여 키우는 농장에 가서 드세요 훨 맛있습니다.

저희집 닭중에서 재래닭에 근접한 닭 사진 입니다.

위사진 수탉 재래종과 암탉 3종 및 아래사진 수탉입니다. 전문가들이 보시기에는 잡이 섞였다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재래닭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