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닭에 대한 어느 지식인께서 정리하신 글입니다.
<...>는 1967 - 68년 동안 2년에 걸쳐 조사된 일본의 동남아 재래가축 조사보고서와 1987년 한국 재래가축의 유전적 특성에 관한 조사연구보고서 에 나타난 한국재래계의 외모의 대한 유전형질의 출현빈도를 근거로 하여 재래계가 가지는 유전학적인 고찰 자료이며,
**.....**은 고려닭 홈에서 퍼온 자료입니다.
(..)는 다른곳의 자료입니다.
==...==는 "원색 가축의 품종"책의 자료입니다. ===================================================================
1. 체형:장방형이고 후구를 향해 낮아짐--긴꼬리계통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동천홍이 이와 비슷하게 생겼음. **우리 재래닭의 외모와 형태는 갈색레그혼종과 흡사하고(조선농업발달사,1910), ** ==레그혼 종과 유사하며, 몸이 가볍다.==
2. 볏:홀볏,관첨5개 내외로 직립하며 중등정도이고 두께는 얇다. (볏은 비교적 작은 단관이며 볏의 끝 부분은 5-6개의 구성되어 있으나 간혹 장미볏도 있다. ) < 볏(comb)는 대부분 홀볏(Simgle)으로서 인자형은 rrpp이며,>
** 볏은 비교적 작은 단관으로 관첨은 5-6치로 분기되어 있으나 간혹 장미관도 있다. ** **볏은 대부분 단관으로서 인자형은 rrpp이며, ** ==단관==
3. 머리: 중간크기에 깊고 넓다. ** 머리는 중간크기이며,**
4. 부리: 단단하며 조금 굽어있다. (부리는 강하고 적당히 굽어 있는데 부리의 색은 변색을 가지나 끝부위는 황색을 가지는 것이 많다. )
**부리는 강하면서 구부러져 있는데 각색이 있고, 끝부위에 황색을 가지는 것이 많다.**
5. 눈: 중간크기에 깊고 넓다. (눈은 크고 등황색 또는 붉은 밤색이다.) **눈은 크고 등홍색 또는 적갈색이다. **
6. 얼굴: 크며 깃털이 없다. (안면은 적색이며 주위에 연우가 밀생하는 것도 있으며 온건한 외모를 가졌다.) ==붉은색==
7. 귀: 작고 깊이가 있다.
8. 귓볼: 중간크기에 맑고 투명하다. ( 귀뿔은 중등대의 타원형으로 적색이나 때로는 유백색의 것도 있다. ) < 귀뿔색은 적색이고 간혹 백색과 적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귀뿔색은 몇 개의 동의인자의 재배를 받는 형질로서 적색과 백색의 잡종은 중간형으로 적색바탕에 백색을 띠는 것이 있어 교잡종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 귀뿔은 중대형의 타원형으로 적색이지만 유백색인 것도 있다. **
**귀뿔색은 적색이고 간혹백색과 적백색으로 되어 있는데, 귀뿔색은 몇 개 동의인자의 지배를 받는 형질로서 적색과 백색의 잡종은 중간형으로 적색바탕에 백색을 띠는 것이 있어 교잡종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홍색 또는 유백색==
9. 고기수염: 엷고 중간크기에 타원형이다. (고기수염은 중등대의 것이 길게 늘어져 있으며 좌우 같은 모양이다.) **고기수염은 중간크기로 길게 늘어져 있으며 좌우 균등하다.** **고기수염은 대부분 적색의, 중간정도 크기의 고기수염으로 되어 있다.**
10. 목:길고 직립하며 조금 앞으로 굽어있다. (목은 좀 긴 편이나 적당히 굽고) **목은 좀 긴 편이나 적당히 굽을 수 있고,**
11. 목깃털: 많고 길어서 등의 앞부분을 덮는다. (목털이 길고 풍부하다. ) ** 목털이 길고 풍부하다. **
12. 등: 직선으로 넓이는 중간이고 뒤쪽으로 경사져 있다. (등은 중등 정도의 넓이로 뒤쪽으로 경사되어있다.) ** 등은 중간크기로 뒷면쪽으로 경사져 있다. **
13. 가슴: 둥글고 약간 돌출되어 있고 앞쪽으로 발달되어 있다. (가슴은 잘 발달하여 돌출되어 있으며 ) **가슴은 잘 발달하여 돌출되어 있으며,**
14. 배: 타원형으로 중등정도 발달.
15. 날개: 조금 길며 나르는 힘이 강하다. ( 날개는 비교적 크며 잘 긴축되어 있고 주익우는 넓으며 강하다. ) **날개는 비교적 크며 신축성이 있고, 날개깃털은 넓으며 강하다. ** ==날개가 강하여 나르는 힘이 풍부하다.===
16. 꼬리: 꼬리발달이 아주 좋으며 길고 땅에 끌린다. ( 꼬리는 발달이 좋으며 미우는 길고 아름답다. ) **적갈색종 중에는 꼬리털의 발육이 극히 양호하여 길게 늘어져 땅에 끌리는 것도 있어 이것을 "장미계"라고 한다.(국지, 1906; 삼전, 1910) ** ** 꼬리는 발육이 좋으며 꼬리깃털은 길고 아름다우며,** ==꼬리가 길어서 땅에 닿는것이 많다.===
17. 다리: 길이는 중등정도 깃털이 밀생 ( 다리는 길이가 중등이며 우모가 밀생하며 ) < 다리색은 암수 다같이 황색으로서 melanine 착색억제인자인 Id와 억제인자인 ww로 추정되며, 간혹 각색에 있어서 회흑색인 연색(Black)을 가지는 것도 있는데 이들의 인자구성은 ididW - 로 추정된다.> ** 다리는 길이가 중간정도이며 우모가 밀생하며** ** 다리색은 암수 모두 황색으로서 멜라닌 착색 억제인자인 Id와 황색인자 ww로 구성되어 다리색의 인자형은Id-ww로 추정되며, 간혹 각색에 있어서 회흑색인 연색을 가지는 것도 있는데, 이들의 인자구성은 iddidW-로 추정된다. ** ==길이는 중간 정도==
18. 정강이: 적당한 길이에 가는 편이며 뼈는 단단하며 우모가 없다. ( 정강이 길이는 중등 정도이다. ) **정강이길이는 중간정도이다. **
14. 발가락: 잘 발달하고 발가락는 4개이며 우모가 없다. ( 발가락은 4개이며 잘 발달되어 있고 정강이와 발가락에는 우모가 없고 황색이다. ) ** 발가락은 4개로서 잘 발달되어 있고, 정강이와 발가락에는 우모가 없고, 황색이다. **
15. 며느리발톱: 수컷의 며느리 발톱은 크다.
16. 성질: 온순하다
17.우리나라닭의 키와 몸무게: 1.일본인의 기록: 조선시대말에 기록한 내용 .수탉-1200g 암탉-800g 연간산란수-70개 . 2.조선농업발달사(1910): 수탉-1500-2000g 암탉-1100-1700g . 3. 삼전(1910): 수탉-1100-1500g 암탉-750-1100g
< 알을 품는 성질이 강하고, 성질이 활발하며, 부화된 병아리를 잘 돌며, 근육은 기름이 적고, 비육이 잘되면 맛이 좋다. 알껍질 색깔은 백색이지만 갈색도 적지 않다. 연간 산란수는 80∼120개이지만 지금은 계사시설, 사양관리기술, 사료품질개선등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알무게는 42∼49g정도이다. >
**체구도 비교적 작은 편으로 키가 43cm, 암닭체중은 1,100-1,700g, 수닭체중은 1,500-2,000g 정도라고 보고하였고, 갈색종 중.소형계는 암닭이 750-1,100g, 수닭은 1,100-1,500g이나 대형계(적색종)는 암닭 1,500g,수닭 2,250g정도가 된다고 한다. 이들 보고를 종합하면 레그혼종의 몸무게(암닭2,000g, 수닭2,700g)보다도 작은 체구를 가진 닭이라고 추정한다.**
**외모와 우모색으로 보아 재래닭은 갈색종, 흑색종과 백색종도 사육되었으며, **
**이조 말엽에 일본사람들이 한국의 양계를 비롯하여 가축의 품종현황을 기록하였는데 이때의재래종 닭의 체중은 암탉이 800g, 수탉이 1,200g이며, 연간 산란수는 70개 정도라고 하였고 1910년 닭 사육수수 2,796,259수였다. 이 당시에는 품종의 개량이 행하여지지 않았으며 생산된 계란을 식용으로 이용하였고, 닭은 보약용이나 약용으로 이용되었다. **
** 1920년대 재래닭의 경제 능력을 살펴보면 외보는 단관, 갈색 레그혼종과비슷하며 체중은 암탉이 1,200-1,600g이었고 수탉은 1,500-1,900g이었다. 초산일령은 늦어서 6-7개월령에 산란을 시작하며 연간 산란수는 80-120개 정도를 산란하는데 난중은 45g이고 갈색란이라고 하였따. 성질은 온순하며 방사에 적합하고 취소성이 강하여 부화 육추를 잘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
== 체중은 수탉이 1.5-2kg, 암탉은 1.1-1.7kg정도 이며, 연간 산란수는 80-120개 정도 이다. 평균 난중은 42g정도이다.==
<재래계 중 갈색계의 우모색은 황색으로 착색되어 있으며 유색 억제인자(I)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iicc인자형을 가지며 Feather pattern은 목털, 날개짓, 꼬리털부위에 흑색우모를 가지는 columbian형(e)을 가지나 일부지방에서 사육되는 닭은 전형적인 황금색(buff)을 기초로한 Wild type의 et - 인자형을 가지는 것도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우모색에 있어서는 은섹(S)이나 횡반(B)등은 극히 드물고 갈색바탕의 금섹(s)이 일반적인 재래갈색계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
<이상 기술한 유전학적 고찰로 미루어 보아 한국 재개계의 인자형은 iiCCees(s)b(b)Id - wwrrpp로 표시되며 흑색계는 iiCC -E(e) -s(s) b(b) id - wwrrpp로 추정되는데 백색 우모 중에는 억제인자를 가지는 Id와 열성백색인자인 iicc로 구분되는데 국지(1906)와 삼전(1910)의 보고에 의하면 백색계는 순백색의 우모라기 보다는 백섹바탕의 황금(buff)색의 우모를 가진다고 기술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Id로 추정되며, 다른 또다른 증거로는 백색레그혼이 가지는 백섹은 Id -를 가지며 갈색계와 비교하면 여기에서 생산된 교잡종은 백섹우모 바탕에 목, 어깨등에 연한 갈색우모를 가지는 것으로 보아 Id로 추정된다.
그러나 만인 백색계가 열성인자인 ii 또는 cc(lacking of colorelement)로 구성 되었다면 백색바탕에 황색을 띠는 우모보다 갈색계의 영향을 받아 백색우모에 검은 점박이가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나 점박이가 목, 등 부위의 우모에 나타났다는 보고가 없는 것으로 보아 열성 백색인자로 보기가 어렵다. >
** 갈색종을 살펴보면 머리는 흑갈색이며, 목털은 암갈색, 우모는 중앙에 흑색과 녹색의 종선이 있어 큰 무늬를 이루고 있다. 어깨털은 연한 바후색(흑금색)이고, 꼬리끝과 배밑깃털은 흑색줄무늬이며, 날개깃털은 흑갈 또는 흑색이다. 등과 허리털은 갈적색이며, 가슴하부 및 다리부위는 적갈 또는 흑색이다. 꼬리깃털은 흑색이며, 담갈색의 가는 반점이 있는 것이 많으며 배밑깃털은 담갈색을 띠고 있다. **
** 백색종은 우미가 순백인 것도 간혹 있으나, 대개는 다소 황색을 띠며, 정강이와 부리는 황색이다. 흑색종은 털색 전체가 흑색이며 정강이, 발가락도 회흑새이다. (국지, 1906; 삼전,1910; 농시보,1931).**
**유전적 고찰 재래종의 외모, 형태와 우모색의 특징을 지금까지 알려진 가축의 표식인자를 활용하여 재래닭이 가지는 유전학적인 고찰을 해보면 갈색계의 우모색은 갈색으로 착색되어 있어서 억제인자(I)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iicc인자형을 가지고, 긴 깃털형은 황금색을 기조로 한야계형 e + - 인자형을 가지고 있다. **
** 우모색에 있어서 은색(s)이 일반적인 갈색계의 특징이다. (B)등은 극히 드물고 갈색바탕의 금색(S)이 일반적인 갈색계의 특징이다.**
**유전학적 고찰로 미루어 재래닭중 갈색계의 인자형은 iiCCe+(e)s(s)b(b) Id-wwrrpp로 표시되며, 흑색계는 iiCCE+s(s)b(b) ididwwrrpp로 표시된다.**
** 한국재래닭의 표준체형 **
부위명칭 외모특징 적갈색 황갈색 흑색 백색 체형(Type) 장방형이고 후구를 향해 낮아짐 볏 (Comb) 홀볏,관첨5개내외로 직립하며,중등 정도이고 두께는 얇다. 선홍 선홍 암적 선홍 머리(Head) 중간크기에 깊고 넓다. 적갈 황갈 흑 백 부리(Beak) 단단하며 조금 굽어 있다. 진갈 황갈 흑 황 눈 (Eye) 중간 크기에 밝고 투명하다. 밤 밤 진밤 밤 얼굴(Face) 크며 깃털이 없다. 선홍 홍 암적 홍 귀 (Ear) 작고 깊이가 있다. 선홍 홍 흑 홍 귓볼(Earlobe) 중간크기에 타원형이다. 선홍.백 선홍.백 적.백 선홍.백 고기수염 (Wattle) 엷고 중간크기에 길게 턱밑에 달려있다. 선홍 선홍 흑적적 선홍 목 (Neck) 길고 직립하며 조금 앞으로 굽어 있다. 적갈 황갈 흑 백 목깃털(Neck hackle) 많고 길어서 등의 앞부분을 덮는다. 적갈 황갈 흑 백 등(Back) 직선으로 넓이는 중간이고, 뒤쪽으로 경사져 있다. 적갈 황갈 흑 백 가슴(Breast) 둥글고 약간 돌출되어 있으며 앞쪽으로 발달되어 있다. 적갈.흑 황갈 흑 백 배(Abdomen) 타원형으로 중등정도 발달 적갈.흑 황갈 흑 백 날개(Wing) 조금 길며 나르는 힘이 강하다. 적갈.흑 황갈.흑 흑 백 꼬리(Tail) 꼬리깃의 발육이 아주 좋으며 길고 아름답다. ♂:녹흑색 ♀:적갈색 ♂:녹흑색 ♀:적갈색 흑 백 다리(Leg) 길이는 중등정도이고 깃털이 밀생 하여 있다. 갈 황갈 흑 백 정강이(Shank) 적당한 길이에 가는 편이며, 뼈는 단단하며 우모가 없다. 황갈. 회흑 황갈. 회흑 회흑.흑 황갈.청녹
발가락(Toe) 잘 발육하고 발가락수는 4개이며 우모가 없다.
며느리발톱 (Spur) 수컷의 며느리 발톱은 크다. 황갈.회흑 황갈.회흑 흑.회흑 황갈
==내종으로서 적갈색종, 황갈색종, 흑색종, 백색종 및 은색종이 있다.==
==갈색종은 수탉의 머리및 날개는 등홍색, 배 및 어깨는 암 적갈색 또는 흑색이다. 주익우 끝은 흑색, 꼬리는 녹자색으로서 레그온과 다를바 없다. 암탉은 회갈색으로 각 우모마다 흑조가 있다. 꼬리는 흑색, 배 및 날개는 회갈색의 바탕에 흑조가 있다. 때로 은회색의 바탕에 흑조인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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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육종 고사(1900년 이전)
1) 연구 및 육종기술 1429년 官選으로 편찬된 農事直設 備穀種修를 보면 씨앗으로 사용한 곡식은 견실하고 잡되지 않으며 습하지 않는 것을 거두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견실하고 잡되지 않는 것은 種子의 純度를 강조한 것이며 우리 조상들의 작물에 대한 종자 선택의 기술이 어느 정도였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닭에 있어서도 종계의 선택과 도태의 기준이 있었는데 朝鮮祖 500년 동안 공통적으로 이용된 선택 기준을 보면 종계로 사용할 닭은 뽕잎이 떨어질 무렵에 부화된 병아리에서 고르되 型이 작고 깃털이 짧으며 조밀하고 다리는 가늘고 짧은 것을 고르도록 한 기준이 있으며 19世紀 후반의 農書에는 우는 소리가 적은것(小聲) 또는 우는 소리가 아름다운 것(音善)등 우는 소리를 종계 선택기준에 넣었던 것도 특기할 만한 사실이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朝鮮時代의 닭 육종은 암탉을 선택하는데 치중하였으며 알을 많이 낳고 병아리를 잘 기르는 것을 선택하였으나 깃털의 색은 종계의 선택이나 도태시에 특별히 관리시키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종계의 도태기준을 보면 종계의 선택기준과는 반대로 봄이나 여름에 부화된 것은 종계로 적합하지 않으며 몸집이 크고 털이 윤기가 있고 다리가 사슴다리 같이 길고 잘 돌아다니는 것, 우리 소리가 큰 것은 둥지를 잘 지키지 않고 알 낳기를 쉽게 중지하므로 도태하여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으며 이 밖의 도태대상으로는 발가락이 6개 있는 닭(六指鷄), 몸의 깃털이 검은 색이나 머리부분이 흰색인 닭(黑身白頭鷄), 오골계로서 다리가 흰색인 닭(白足鷄)은 사람을 해치는 닭이므로 도태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상에서 기술된 닭의 선택과 도태기술은 현대 가금학의 과학적 근거에서 해설을 내린다면 첫째로, 뽕나무 잎이 떨어질 때인 늦가을에 부화된 닭은 多産鷄로 선택한 것은 닭의 일종의 長日性 動物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닭은 봄과 초여름에 알을 낳고 母鷄孵하지만 일조시간 짦아지는 늦가을에는 산란을 하지 않고 산란을 계속하는 털갈이를 하게되나 多産鷄만은 늦가을까지 털갈이를 하지 않고 산란을 계속하는 산란 지속성을 가졌기 때문이며 이 형질이 병아리에 유전됨으로서 이 때 부화된 닭이 多産鷄인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둘째, 종계의 선택기준으로 체형이 작고 羽化가 짧으며 다리가 가늘고 짧은 것을 선택하도록 한 것은 東洋種인 Coenish종 Langshan종 등 육용종계는 체형이 크고 羽化가 많으며 다리가 길고 굵으며 알을 적게 낳는데 이 당시 육용종 닭이 재래종과 함께 사육되고 있어서 다산계로서는 육종보다 다리가 짧고 체형이 작은 닭이 생리적으로 多産鷄인 것으로 이미 알고 있었다고 믿을 수 있다. 셋째, 둥지를 잘 지키는 병아리를 잘 기르는 닭을 종계로 선택하려고 한 것은 당시 人工孵化가 되지 않고 모든 닭은 母鷄孵化에 의존하는 시대였으므로 알을 잘 부화시키며 병아리를 잘 기르는 닭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되었기에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2) 사육 품종 당시의 닭의 품종은 주로 동양종이 길러졌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1611년 許浚의 東醫寶鑑에 丹鷄, 白鷄, 黃鷄, 朱鷄 등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당시 재래종 닭 중에서 여러 가지 毛色을 가진 닭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으며 닭 개량시 羽毛色의 특징을 가지는 품종을 육성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 지며, 발가락이 6개인 닭을 먹으면 죽게 된다는 기록으로 보아 발가락이 6개인 닭의 품종이 있었는지 또는 이와 같은 발가락이 6개인 기형닭이 자주 발생되어 유전적으로 固定이 되지 않는 닭의 품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닭의 피부가 半白半黑이되 입 부리에서 발끝까지 半白半黑인 닭은 陽鷄라고 한다는 기록과 5가지 깃털 빛깔이 있는 닭은 殺人한다는 기록이 있는 것을 보아 이 당시의 닭 품종으로는 細尾鷄, 丹鷄, 白鷄, 烏鷄, 黃鷄, 朱鷄, 六指鷄, 陽鷄, 五色鷄 등 잡다한 품종이 있었을 것으로 믿어지나 품종에 대한 해설이 없어 이상의 닭들이 어떠한 특징을 갖는지 알 수 없다.
3) 생산능력 당시의 기록에는 닭의 형태적 특징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체중이나 산란수에 대한 기록이 없어서 닭의 생산 능력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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